우리은행, 전세대출 조건 완화, 대출 문턱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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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낮아진 전세대출 한도를 원상회복합니다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한도도 확대됩니다. 차기 정부도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어서 시중은행의 대출 확대 추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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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과거에는 계약을 처음 체결할 때 보증금 1억원이 재계약으로 인해 1000만원 늘었을 때 최대 1000만원만 빌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1일부터는 1억1000만원의 80%인 88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최초 계약 시 대출 잔액이 있는 경우 해당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대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도 5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규대출에 연 0.2%의 특별금리를 적용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 담보대출에도 적용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대출능력이 확대되면서 대출 여건을 완화했습니다. 2월 말 기준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5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68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5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은행은 신용 한도를 늘려 대출 한도를 낮췄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7일부터 통장 마이너스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1억5000만원으로 조정합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신용대출 한도를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렸다가 지난달 25일 다시 2억500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