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사용, 전쟁 후 첫번째

디지털정보모아 2022. 3. 19. 22:40
반응형

러시아군은 19일, 극초음속 무기인 Kh-47M2 '킨잘' 미사일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킨잘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주의 우크라이나군 미사일·항공기용 탄약이 저장된 대규모 지하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첫번째인데요. 거기에 파괴한 이바노프란키우스 주는 나토의 회원국인 루마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입니다.

 

킨잘의 사정거리가 2천㎞에 이르며, 현존하는 공대공·지대공 방어체계로는 저지할 수 없는 무기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킨잘 운용 능력을 갖춘 미그-31K기 10대가 러시아 남부 군관구에서 현재 시험적으로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작년 6월에는 킨잘을 탑재한 미그-31K 전투기 2대를 시리아의 해안지역인 라타키아에 있는 크마이밈 공군기지에 배치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별개로 지대함 미사일 체계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인근의 우크라이나군 시설인 무선전자정보센터를 파괴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점점 커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까요?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언제쯤 멈출까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이야기

러시아, 디폴트 위기 극복 하지만 완전히는 아니야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말은? 푸틴의 오판인가?

 

반응형